봉하마을까지 가는 동안
5월23일부터의 일주일과
탄핵을 막기위해 광화문앞에서 모여
촛불을 들던 기억들이 밀려들어와
혼자서 눈물을 훔치며 갔다.
택시를 타고 10분정도
들어가면
봉하마을이 보인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살던 그리고 그 정신이 살아있는 마을 치고는
너무나 초라해보이는 풍경

저멀리 사자바위와 노무현대통령이 마지막으로 두 발로 서있던 부엉바위가 보인다.
아.. 내가 사랑하는 노무현이라는 사람은
이런곳에 살고 있었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시골 그대로의 모습의
그 곳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건
노사모회관의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던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셨던 내 대통령
그 옆 주차장쪽에 보이는 것은
웃음짖고 있는 노무현대통령의 얼굴

봉하마을 입구에서 언제까지나 웃음으로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마을회관에 걸려있는 노무현대통령과 김대중대통령의 사진

대한민국 민주주의 두 기둥이시던... 너무나 일찍 떠나셨습니다.
그래.. 대한민국의 근대사에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왔던 그 두분의 대통령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그 두분의 얼굴을 뒤로 하고
노무현대통령을 만나러 발 걸음을 옮겼다.
가을이 되었으니 저도 한번 들러야겠어요
답글삭제@고래 - 2009/09/16 22:53
답글삭제난 KTX 타고 갔다왔는데...
음... 교통비가 꽤 깨지더라..
넌 1박 2일로 오토바이 타고 천천히 다녀와^^
음..저두 탄핵시위 몇번 나가서 촛불들고 노래했었는데 말이죠..
답글삭제갑자기 그 얘기 하니까..더 울컥해지네요..쩝..
작년에 시험끝나고 갔어야하는데, 눈병나서 드러누웠던 것이 이렇게 한번도 뵙지 못하고 보내는 것이 될 줄 몰랐어요. 새삼 맘이 넘 아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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