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0일 토요일

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 9화 비화

벌서 9화다..
앞으로 10화 11화

9화는 전체적으로 보면 총집편같은 느낌...
아마도 이말은 8화에서도 한거 같은데

8화는 6,7의 총집편같은 느낌이라면
9화는 1화부터 8화의 총집편의 느낌과
10,11화로 이어지는 징검다리의 역할을 한다.

9화는 5화에서 한 번 등장했던 홍와카가 다시 등장한다.

9화에서는 5화에 등장했던 비행선이 다시 한번 등장한다.
하지만 5화와는 달리 3D로 처리했던 부분도 몇컷 등장한다.
아마도 4컷정도인데

실은 5화에서도 3D로 가려면 갈수있었지만 ^^

여하튼 9화에서 CG로 가기로한건
연출이 CG를 강력희망했기때문이다.

그래야 좀 더 콘테 그리는데 자유롭게 카메라를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손으로 그려도 문제는 없다. 하지만 테레비 씨리즈에서 그렇게까지 무리는 정말 무리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4컷


이유와 상상에 맡기고^^



엔딩에서도 조금 문제가 있었다.
연출이 의도한건 다다미 넉장반에 갇힌 후
그 넉장반의 프레임이 그대로 엔딩과 연결되길 바랬지만

보시다시피 엔딩은 시작하기 전에
마치 테레비를 켜는 듯한 느낌으로 화면의 이그러짐에서부터 시작한다.

결국,
그런 의도대로는 하지못하고
엔딩의 시작하는 위치와 대강 맞춰서 놓을 수 밖에 없었다.

9화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아이지마 라는 캐릭터이다.
1화에서 다리위에서 잠깐 나오고
2화에서 2컷
5화에서 1컷
그리고 드디어 나오게 된것이 9화

실은 아이지마 라는 캐릭터는 꽤 비중이 있는 캐릭터였다.
후쿠네꼬 반점의 장으로서
그 산하조직에는
레포터를 파는 조직
자전거정리군
도서관경찰등등
이 있고

본인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채
2화에서 나오는 미소기 라는 영화서클의 죠우가사키의 2인자로 등장하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딱 2컷
왠지 연출이 아이지마를 그리 좋아하지 않은것같다.
하지만 9화에서는 아이지마가 없으면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는 관계로
본의아니게 출연확정이 되었다.^^
아마 2화에서 좀더 많은 비중으로 나와줬다면 9화의 이야기가 좀 더 스무스하게 연결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자. 그럼
다음에는 10화와 11화의 이야기로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의 막을 내리겠다.

2010년 7월 9일 금요일

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 6,7,8화 비화

이번은 6,7,8 를 동시에 이야기해볼까 한다.
이유야 이 3개의 화수가 다다미 안에서도 연결되는 3부작으로 구성되어있기때문이다.

6,7,8화를 통틀어 가장 각광을 받았던
죠니 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까한다.

죠니는 주인공 나의 욕망의 분신이라고 할수있다.
6화,7화에서 죠니의 첫 등장씬 무언가 검은 부분
그리고 화면 좌우의 산봉우리
그 가운데에서 말을 타고 화면앞으로 달려오는 죠니
산봉우리는 주인공 나의 다리라고 할수 있다.
그렇다.
죠니는 주인공 나의 그것에서부터 달려올라 온다.

주인공 나의 욕망의 화신인 죠니는 항상 검은 공간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공간속에 존재한다.
아마도, 6화에서 잘 표현되어겠지만
이성의 힘에 반해 갇혀있는 죠니를 나타내고자
언제나 검은 공간속에 존재한다.
단 한번 빛이 들어올뻔 했지만..^^

6,7,8화의 이야기는 3명의 여성속에 둘러쌓여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을 하는 나의 이야기로서
그 고민속에는 언제나 죠니가 함께 한다.

6화속 죠니의 등장씬중 재미있는 장면이 있다.
죠니의 등장 후 2번째 컷인가
울타리 속에 갇혀있는 죠니가 멀리 말을 타고 지나가는 남녀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화면 오른쪽 구석을 보면
열심히 힘을 내고 있는 말 두쌍을 볼수있다.
하트로 중요한 부분은 가려져있지만
처음 그 컷을 만들었을때는
하트를 집어넣는걸 촬영쪽에서 깜박 잊어서
꽤 적날하게.. 그리고 굉장히 크게 나왔었다.
촬영실에 체크하러 갔던 감독과 스텝들은 박장대소였다.
결과적으로는 작게 그리고 안쪽에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배치했지만 하트도 제대로 입히고
꽤 잼있는 장면이다.

죠니의 표현방식은 굉장히 독특하다.
감독이 원한 이미지는 애니메이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그린것같은 그림과 평면적인 움직임을 원했다.
처음엔 굉장히 간단할줄 알았던 작업이
그 느낌을 살리는 작업자를 만나는데 까지 꽤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크레딧을 보면 切り絵 라고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그것은 그림을 자른.. 이라는 표현으로
즉, 종이를 잘라 이어붙인 종이공작 애니메이션이라는 뜻이다.
감독이 원한 이미지는 그런 종이공작같은 죠니를 평면적으로 움직이며
격한 액션을 원했다.
아무 이유도 없이 머리가 마구 돈다던가
온 몸의 파츠가 줄어들었다. 늘었났다. 어긋났다... 하길
6화의 죠니는 그런 감독의 요구에 맞춰 그 내용에 맞춰 격하게 움직인다.
하지만 7화의 죠니는 주인공을 설득하는 ... 마치 만담(?)을 하는 듯이 주고 받는 대사에 중심을 두고  그 움직임의 폭을 줄였다.
8화는 7화보다는 활동적이지만 6화보다는 덜 한 느낌

주인공의 마음과 주인공의 이미지를 대척점에 두고 표현방식에도 차이를 둔다.

아마도 이것도 다다미 였기때문에 가능한 표현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거침없이 표현한다.

이전 5화의 코히나타 상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8화에서도 굉장히 잼있는 표현이 나온다고 쓴적이있다.

8화의 오프닝 컷이다.
서클의 이름이 소개되어지는
시나리오상에는
책은 바다
인생은 굴곡이 바람이 슬픈 비가... 등등의 인생의 고난을 설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말하고자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글로 간단하게 적은 문장을 어떻게 이미지화시키고
전달하느냐가 그림으로 표현을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버거운 것이다.
그것도 이런 추상적인 것들

유아사감독은 거침이 없다.
책을 바다로
그리고 그 위를 노를 저어 헤쳐가는 주인공 나
그리고 그런 책의 바다위에 인생의 고난들이 몰려온다.
그리고 책장을 넘기며 그 험난한 인생의 이겨 넘기는
넘겨지는 책장을 타고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주인공 나

그리고 다시 맞이하는 아침해 그리고 코히나타상

멋지지아니한가?

문장 그대로를 이렇게 멋지게 표현할수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6,7,8화에는 많은 카페들이 나온다
그 모두가 쿄토에 실제로 있는 곳으로
카페 콜렉션과 신신도는 쿄토대학근처 햐쿠만벤거리에 있다.
카페 모안은
쿄토대학 옆에 있는 요시다산(1화에서 大자 불이 붙여진 산)속에 자리잡고 있다.

처음에는 허가를 받을 수 있을까 굉장히 회의적인 곳들이였는데
의외로 허가를 해주었다.
카페 콜렉션같은 경우는 촬영해 간 것에 대해 굉장히 기뻐했고
신신도는 촬영금지 였기 때문에 쓸 수 없지 않을까 싶었지만 의외로 간단히 허락해줬다.
카페 모안은 프로듀서가 써도된다고 하니 썼다.^^

6,7,8화에서 제일 많이 나온 장소는 아마도 카페 콜렉션(8화에서 쿄코상과 만나기로 했던 카페)이
아닐까 싶다.
촬영한 것에 대해 기뻐해서 감독이 감사의 마음으로 의도적으로 많이 나오게 하려고 했다.

6,7,8화의 작업순서는
7-6-8 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유는 간단하다 시나리오가 완성된 순서다.^^

그래서 6화를 보면 7화의 장면이 나오지만 8화의 장면은 나오지않는다.
8화와는 굳이 겹칠 이유도 없었다.
8화는 6,7의 총집편 같은 느낌의 화수이니까



카페 콜렉션 ,카페 모안, 신신도



2010년 7월 6일 화요일

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 5화 비화

5화는 홍와카라고 불리우는 종교집단에 들어가게 된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게 참 애매한 문제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참 많고 다양한 종교집단이 있다.

예를 들어 꽤 유명한 집단으로는
행복의 과학 이라는 종교가 있다.
무엇을 추구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불교와도 관계가 있고 (작년에 부처재탄이라는 애니메이션도 공개했었다.극장에)
태양과도관계가 있고...

통일교도 일보에서도 꽤 알려진 종교단체이고

그러다 보니 5화를 할때 가장 조심스러워했던 부분이 종교에 관한 부분이였다.
종교적인 것을 너무 부각시키게 되면 작품이 말하고자 하던 부분이
종교적인 것에 의해 문제를 야기시킬지 모르고
홍와카라는 집단이 가지고 있는 조금은 다른 뉘앙스를 전달하자니
역시 어느정도는 종교적인 색채를 표현할 수 밖에 없는
밸런스의 문제가 있었다.

홍와카의 마크도 제작진에서는
시나리오에 있는 로얄제리이야기에서 따와
벌집모양의 문양을 생각했지만
혹시 그런 문양을 실제로 쓰는 종교집단이 있다고 하면
그것 또한 문제를 일으킬수있기때문에
종교에 관련된 것에 대해서는 콘티 발주에서부터도
신경을 많이 썼다.

결론적으로 보면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솔직히 작품을 만들면서 왜 그런 것 까지 신경을 쓰지않으면 안되는지
굉장히 짜증이 나는 부분이기도 했다.

첫번째 올라온 콘티는 호러와 서스펜스 자체였다.
[시구루이]의 감독을 했던 하마자키 상에게 부탁을 해 받은 콘티였는데
역시 시구루이 같은 느낌?이 살짝 가미되어있었다.
결국, 표현하고자 했던 부분과 다른 부분도 있고 해서
분위기는 어느정도 가져오면서 다다미 넉장 반과 동떨어지지않는
느낌으로 수정이 가해지게 되었다.

그런 조금은 호러와 서스펜스 의 느낌이 첫 콘티에 날 수밖에 없었던것은
홍와카 캐릭터의 덕?도 있다고 볼수있었다.
처음 OK를 받은 캐릭터의 눈과 입은 지금의 것과 달리
이중 선으로 그려져있었다.
누가봐도 괴기한 얼굴의 사람들이 웃고 있는 그림
입가가 왠지 피를 부르는 듯한 느낌

콘티를 수정함과 동시에
홍와카의 캐릭터의 얼굴도 수정이 가해졌다.
단선으로 처리 무서운 얼굴이 아닌 즐겁고 평안한 얼굴로...


5화와 8화는 엔딩크레딧을 자세히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연출과 콘티가 다른 사람의 이름이 써있는 것을 발견할꺼다.
기본적으로 유아사 상 작품에 참여하는 스텝들은
작화출신의 연출들이 많다.
아마도 본인도 작화에서 감독까지 올라갔고
그 독특한 세계가
자신만의 그림을 표현하고자 하는 작화분들에게
표현하고자 하는 열망을 안겨줬을수도...

대다수의 설정은 감독의 러프에서 부터 시작된다.
시나리오회의 콘티회의때 즉석에서 그리는 유아사상의 이미지가
콘티에 반영 연출에도 반영 레이아웃에도 반영된다.
그러다 보니 커다란 밑그림의 배경에 대한 부분은 사진 참고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작은 소품에 대해서는 연출이 상당부분을 커버했다.

애니메이션업계에서는 주로 쓰지 않는 방법이였다.
보통의 경우는 작은 소품같은 경우에서도 소품담당이 있어
그림을 받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연출과 작화는 그 그림에 맞추어 그림을 그려야 되지만
유아사상의 작품같은 경우는
그런부분에서의 상당부분을 연출이 소화를 하고
감독또한 연출이 표현하고자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최대한 보장을 해준다.
보통 이런 식의 제작방식은 꽤 드문경우다.

그러다 보니 많은 표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유아사상과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다.


5화의 중심내용은
9화와 10화의 복선을 성격을 띄며
코히나타상에 대한 주인공 나의 짝사랑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짝사랑에 대한 결과가 9화에 다시 나타나게 되는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는
패러리월드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각각의 화수가 유기적으로 다른 화수의 복선의 역할을 하는
단순한 평행세계와는 다른 유기체적인 면을 보이는 것이 시나리오 구성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코히나타 상에 대해서는 그 표현방식이 참으로 잼있고
다다미 에서만 가능한 표현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얼굴이 없다. 눈코입이 없다. 게다가 몸에서 빛이 난다.
아마도 글로서 표현할때 어떤 미지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할때 이런식의 문장은
별로 거부감이 없다.
하지만 그것을 그림으로 이미지화 시킬 땐
참으로 어렵다.
이 미지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되는지
그림 작자가 보기엔 아름다울지 몰라도 보는 사람들의 감정은...

유아사상은 그런 것들을 간단히 부셔버린다.
문장그대로를 표현해 버리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다다미의 세계다.

쇼크였다.
무언가를 표현하고자 할때
우리는 알게 모르게 자신만의 잣대를 만들어 그 잣대에 껴 넣을려고 한다.
유아사상은 그것을 과감하게 벗어버린다.
있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면 되는 것...

간단하면서도 쉽지 않는 결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들이 아이디어의 단초가 되지 않나 싶기도 하다.

8화에는 더더욱 기가 막힌 표현이 나오므로
한번 유심히 보시기 바란다.
라는 말로 5화 홍와카의 이야기를 마친다.

다음은 죠니의 데뷰작 6화 영어서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려한다.


2010년 7월 3일 토요일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 4화 비화

4화의 이야기는 제자구함
히구치라는 쿄토대 재학 8년생의 밑에 들어가
자학적 대리대리대리....전쟁을 치르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야기야 4화를 보면 알겠고.


제작과정에서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는 쿄토를 무대로하는 작품으로서
관광명소인 쿄토를 안내하는 역할도 작품내에서 할 수 있길 바랬고
이런 부탁은 쿄토를 무대를 한다는 설정이 나올때부터 나왔던 이야기이다.
 
그런 이유로 관광지가 될만한 곳은 될수있는한 배경을 사진을 쓰고자하는
욕심도 있었다.

아디다스가 1화에서 나온 이유도
일본내에서도 쿄토에서 굉장히 사랑받는 메이커로
쿄토라고 하면 아디다스 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아디다스를 즐겨 찾는 다고 한다.
1화의 오즈의 테니스복,3화의 아카시상의 잠바등이 아디다스를 그대로 쓴 케이스다.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쿄토의 맥도날드는 전국 어느곳과 비교해서도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맥도날드 간판의 색깔이 다르다는 점이다.

보통의 맥도날드는 빨간색 간판임에도 불구하고
쿄토 쿄토대학앞 맥도날드는 간판의 색깔이
갈색이다.

이 곳이 햐쿠만벤거리에 있는 맥도날드 아이폰으로 찍어서 그런가 그렇게 갈색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실제로 보면 갈색간판이다.

4화에는 이런 이유로 꽤 많은 부분들을 실사로 처리할 예정이였으나!!!!
막상 거리의 풍경사진등을 쓰려고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받으려고 하니
허가가 나지 않는 곳들이 꽤 많았다.

올해 10월에 폐점을 하는 한큐(阪急) 라고 불리우는
쿄토의 백화점이 있는데 그곳을 기념삼아 쓰려고 했지만
폐점하는 곳이므로 이름이 나가는 것을 꺼려해
사카큐(坂急)로 변경을 했지만 그것마저도 불허
결국엔 전혀 다른 이름으로 나갔다.
한큐 같은 경우는 사진이 아닌 그림을 그렸지만
NG였다.

이 부분에서 실사영화나 드라마는 작중에 실제의 모델이 나와도
메인으로 쓰여지지않는 한은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허가를 해주지만
왜 애니메이션에 관해서는 이렇게도 엄격한지
작품이 끝난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특별히 나쁜의도를 쓰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배경의 일부일뿐인데

이렇게 NG를 낸 곳도 있지만
꺼꾸로 써달라고 한 곳도 있다.

주인공 내가 카메노꼬 수세미를 찾기 위해
쿄토의 이곳저곳을 누밀때 떠오르는 먹거리들이 바로 그것
쿄토의 특산물들로 이것들도 허가를 얻기 위해
쿄토에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하고 담판을 지은 것들이다.

그리고 카메노꼬 수세미를 소유하고 있던 의문의 가게 주인의 모자에 있는
마크
그것은 쿄토메이커로 hatena 라고 불리우는 캐쥬얼메이커이다.

또 하나 히구치의 방을 보면 둥글둥글한 캐릭터가 창가쪽 벽위에 있는데
이것은 내년 2011년 국민문화제 마스코트
마유마로 다.


4화에서 연출이 꼭 하려고 했던 것이 바로
수세미를 실사를 쓰고 싶어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수세미에 있었다.
일본에서 수세미로 가장 알려진 메이커는
카메노꼬타와시 로 솔직히 일반 수세미랑 무엇이 그리 차이가 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 것이 상표등록이 되어있어
이것을 실사로 쓰기 위해서는 카메노꼬타와시 의 허가가 필요했다.

결과적으로 이야기하면 허가는 받았고 그 덕에
본편에서도 실사로 쓸수 있었지만
납품 일주일전에 허가가 떨어져서 부랴부랴 사진찍고
외곽선을 트랜스 했다.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저작권때문에 문제가 있던 것이 있다.
해저2만리의 표지와 내용이였다.
4화의 내용에 히구치스승이 해저2만리를 다 보고 나서 드디어 세계일주에 나선다는 부분이 나오는데 실제적으로 해저2만리를 보여주기 위해서 책의 표지에 대한 저작권을 가진 카도카와 서점에 연락을 해 허가를 받았지만
그것을 그림에 붙이기 위해 원본 데이타를 요구했지만 결과적으로 오지 않고
이쪽에서 스캔한 데이타를 쓰기로 했다.
 
아... 또 하나가 있다.
쿄토퍼플상가의 깃발
이것은 생각외로 금방 허가를 받았다. 그덕에 10화에서도 11화에서도 썼지만

4화에서는 히구치의 노래가 나오는데 노을진 시모가모델타에서 기타를 튕기면 노래를 부르는 히구치
삼각이 사각이 원이 어쩌구저쩌구 하는....

시나리오 단계에서 부터 있던 내용으로
실제로 노래를 부를까 말까는 결과적으로 콘테회의에서 연출이 직접 노래를 삽입하고 싶다고 해
노래를 만들게 된 케이스 이다.

이 부분에서도 문제가 발생
연출이 기타코드와 손동작을 맞추고 싶다고 한것이다.
이것이 처음부터 그런 의도로 진행이 되었다면 음향감독에게 말해 악보를 받아 기타코드에 맞게 작화를 그렸으면 되는데
작화가 거의 끝나갈 무렵 갑자기 이야기가 나와
악보도 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
코드 없으면 작화를 할 수 없다고 연출이 말을 꺼내
부랴부랴 회사내에 기타를 칠 줄 아는 분에게 부탁 귀로 듣고 코드를 따고
그것을 사진 찍어 참고 자료로 만들어 배포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손가락이 그렇게 크게 보이는 컷이 한 두컷이고
코드가 맞지않으면 안 될 정도로 기카연주를 메인으로 한 연출이 아니였다고 생각하지만
제작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까지 우기면 해줄수 밖에 없다.

이것이 그때 당시 찍은 사진이다.

여하튼... 4화에 대해서는 이래저래 할 이야기가 많지만
여기서 줄이겠다.

담은 문제작 5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2010년 7월 1일 목요일

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 3화 비화

3화는 우선 시나리오에서부터 굉장히 부담이 되는 화수였다.
소설에서는 나오지 않은 서클을 오리지날로
그것도 2개의 서클을 동시에 보여줘야한다는 것이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부담으로 작용한 화수이다.

사이클서클 소레이유 와 버드맨서클
이 두가지 서클을 경험하는 주인공 나

그 덕에 시나리오분량이 보통 한편이 20페이지 정도의 시나리오인데 비해
3화의 시나리오는 30페이지 1.5배에 달하는 분량이 되어버렸다.

잼난건 1화에 시모가모델타에서 불꽃놀이에 당하는 인물들이 바로 버드맨 서클사람들인데
캐릭터가 완성된건 3화를 시작하고 나서다.

3화의 캐릭터가 완성된 뒤 3화에 맞춰 1화의 캐릭터들을 수정했다.

3화의 문제점은 주인공 내가 점점 더 비싸고 가볍고 좋은 사이클을 사기위해서 노력하고
그 결과 그 좋은 사이클을 어떻게 그림으로 표현하느냐였다.
시나리오상에는 몇kg의 사이클에 가볍고 반짝이는 등등의 표현이 있었는데
과연 이걸 그림으로 표현이 가능하냐라는 것!!

무게의 가벼움을 단순히 달리는 사이클의 그림으로 표현한다는게 굉장히 힘든 일
결국, 나레이션을 이용한 부품 클로즈업으로 가기로 했다.


3화의 경우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의 세계관과 비교해서
그림자가 꽤 많이 들어간 화수이다.

감독은 의도적으로 그림자를 집어넣지 않고 단색의 이미지로 가려고 했지만
연출의 입장에서는 빛에 대한 처리를
한 여름의 강한 햇빛을 그리고 어두운 밤의 조명의 표현을 보여주고 싶어 그림자를 집어넣었다.

3화에서 버드맨서클의 동아리방으로 나온 곳은
쿄토대학에 실제로 있는 곳으로
요시다료 라는 곳이다.
정말 오래되었고 (쿄토대학이 만들어질때부터 있었다는 말도 있다.)
이 곳은 학생자치로 운영되는 곳으로
(이 것은 전에 2화의 에피소드에서도 말했지만 이전 전공투와 적국파가 활발히 활동했던 시절부터의 전통이다. 요시다료 자치위원회의 허락없이는 출입도 사진촬영도 금지다.)
쿄토대학 안에서도 유일하게 학교의 힘이 미치지않는 곳이다.
게다가 경찰의 출입조차도 자치회의 허락이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다.

그런 곳이 바로 3화의 버드맨서클 동아리가 있는 곳이다.

시나리오상에는 그 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동아리방 앞에 세워져 있는 전화로 안에 전화
허락을 받은 자만이 들어갈수 있다는 설정이였는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시나리오 분량이 너무 길어서 그 부분은 컷 되어버렸다.
대신에 9화 첫부분에 살짝 그 씬이 나온다.


요시다기숙사(료)다.


3화에서는 또 한 곳 재미있는 장소가 나온다.

인클라인 이라는 곳인데
이곳은 쿄토옆에 있는 비와코 라는 정말 커다란 호수(마치 바다같다)로 부터 흘려 내려온 강물이
카모가와 와 만나게 하기 위한 곳이다.

카모가와와 비와코로부터 흘려내려온 물은 인클라인 이라는 곳에서 단차를 두고 서로 만나지 못한다.
그것을 철길을 연결시켜 철길위에 배를 띄워 비와코에서부터 물건을 실은 배가 인클라인 이라는 곳에서 배와함께 철도로 이동 카모가와로 흘러내려가게끔 한곳이다.

지금은 쓰지 않지만 철길이 있는것으로 보면 불과 몇십년전까지만해도 그 곳을 이용해 배들이 오고 갔다을 것이다.



3화의 마지막은 이곳에서 버드맨 대회 자유비행부분 비행기를 훔쳐탄 주인공 내가
이곳을 지나 비와코소우수이 건너편 동물원 벽에 부딪혀 끝난다.

3화는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서 애썼지만
너무나도 긴 시나리오와
대학 입학, 사이클 서클활동 , 좋은 사이클을 사기 위해 열심히 하는 주인공, 자전거 정리군의 무시무시한 활동, 시마나미 배 사이클 대회, 버드맨 대회 그리고, 마지막 오즈의 정체 까지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한꺼번에 담다보니
컷의 호흡은 굉장히 짧으며 모든것이 맺듭지어지지 않은 상태로 다음 씬으로 넘어가게 되는 등
전체적으로 호흡이 굉장히 불안한 화수였다.

리테이크작업도 리테이크컷이 제일로 많았던 화수였다.

다음은 4화 제자구함 에 대한 썰을 풀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