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17일 월요일

故 노무현 前 대통령

5월 23일

그 날은 토요일이였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그런 하루와도 같이
오후 늦게 회사를 출근하고 있었다.

집에서 회사까지 8분정도의 거리지만
그냥 걸어가면 조금 심심해서
대학 선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선배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회사에 들어가기 전
노통의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일단 확인해 보겠다고 끊고
얼릉 회사로 올라가

컴퓨터를 켜고
뉴스를 보았다.

거짓이였으면 하고 바랬다.
하지만, 언제나 거짓만을 전하던 미디어가
거짓을 말하지 않았다.

그렇게 내가 선택한
대통령이 운명을 달리하셨다.

난 노사모가 아니다.
단지 인간 노무현이 좋을 뿐이다.

그런 나조차도 일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짧은 글 하나 쓰는데도 이런저런 감정이 복받쳐오르는데
그를 정말로 사랑했던 사람들의 마음이야 오죽하랴

휴가를 받아 한국에 가
내려가본 봉하 마을
사진을 보니 그때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인거 같다.

7월쯤에 한국에 갈 수 있을 듯 한데

다시 한번 내려갔다와야겠다.

올해 5월 23일에도 서울 하늘에 무지개가 보이겠지

사진은 야후블로그 - 마이다스 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